OTT(Over-The-Top)는 인터넷을 통해 TV 프로그램, 영화, 동영상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OTT 시장은 더욱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과 국내 시장 모두 매우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글로벌과 국내 OTT 시장의 동향과 시장 분석 결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
글로벌 OTT 시장
2022년 글로벌 OTT 시장 규모는 879억 9000만 달러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은 2017년부터 2026년까지 글로벌 OTT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7.6%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매우 높은 성장률이며, 글로벌 OTT 시장은 매우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는 OTT 시장에서 많은 기업이 경쟁하고 있으며, 각종 전략적 제휴, 인수합병 등을 통해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OTT 시장에서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투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의 출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FAST(자유로이 시청 가능한 TV 서비스) 사업자들이 매년 거의 20% 이상씩 성장하고 있으며, 이들이 제공하는 채널 수는 1,500개에 이르기도 합니다. 또한, 오래된 영화나 TV 프로그램 등을 재방영하며 2류 취급받았던 무료 OTT가 광고 수익이 늘고 모기업의 지원을 받으면서 콘텐츠에도 제대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국내 OTT 시장
국내 OTT 시장은 2022년 19억 100억 달러로 추정됩니다. 글로벌 시장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국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9.99%로 예상되어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화제를 모은 OTT 콘텐츠도 많아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수요도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등 많은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략을 활용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OTT 시청률 측정 방식도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개발한 KOI(Korea OTT Measurement)는 수도권 15~59세 1,500명을 대상으로 365일 실시간 모바일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여 국내 유일의 OTT 콘텐츠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정 방식의 개선으로 국내 OTT 시장의 규모와 시청자 행태 등에 대한 보다 정확한 분석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OTT 시장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기업들은 적극적인 전략 수립과 빠른 대응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므로, 이에 대응하여 적극적으로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시장 조사를 수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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