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투자자의날 - 2030년까지 연간 2000만대 생산 목표 발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Tesla)가 ‘2023 투자자의 날 프리젠테이션’에서 2030년까지 연간 2000만대의 전기차 생산 목표를 발표했다. 이는 현재 생산 능력의 10배에 해당하는 숫자로,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중요한 발표로 평가받고 있다.

테슬라

1. 테슬라 전기차 대중화와 재생가능 에너지 확산

일론 머스크는 “인류가 지속 가능한 미래로 가기 위해서는 재생가능한 전력망(태양광 및 풍력)을 구축하고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EV)로 전환해야 한다”며 “배터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밀도를 높여 항공기와 선박 등 모든 운송 수단을 전기화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 테슬라 생산 목표 및 저가모델 출시

테슬라는 2030년까지 연간 2000만대의 전기차 생산 목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약 131만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던 생산 능력의 10배에 해당하는 숫자로,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중요한 발표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설계 및 공장 효율성 향상 등을 통해 조립 비용을 기존 대비 50% 절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는 저가 모델(2만5000달러~3만달러 수준) 출시를 통해 전기차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근간이 될 전망이다.

3. 테슬라 세미트럭 출시 멕시코 공장 건설

이번 ‘2023 투자자의 날 프리젠테이션’에서 테슬라는 세미트럭 출시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이미 2019년에 공개됐지만, 양산 일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었던 세미트럭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내용은 없었지만, 기존 세미트럭이 가져갔던 시장 반응과 관심을 고려하면 출시 후 인기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

4. 테슬라 멕시코공장 건설

멕시코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도 밝혀졌다. 멕시코는 테슬라가 다음 공장을 짓기로 예고한 지역 중 하나로, 대통령도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장 건설을 통해 테슬라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략을 확대하고, 미래에는 남미 시장에 대한 진출도 예고할 수 있다.

 

테슬라의 이번 계획 발표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이목을 끌기도 했지만,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려는 우려도 보인다. 지금까지 이벤트에서 공개된 내용이 부실할 경우 주가가 하락했던 경우가 많아 (2020년 9월 배터리 기술의 날과 지난해 9월 인공지능(AI)의 날 이후 각각 10.3%, 8.6% 급락한 바 있다.) 조심히 지켜봐야 할 필요가있다.

2023.02.22 - [분류 전체보기] - 테슬라(Tesla) 주가 전망

테슬라(Tesla) 주가 전망

2023.02.24 - [분류 전체보기] - 전기차 시장 성장과 이슈 분석

전기차 시장 성장과 이슈 분석

2023.02.28 - [분류 전체보기] - 비트코인 시장 동향 : 스테이킹 중단, 스테이블 코인 위기,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비트코인 시장 동향 : 스테이킹 중단, 스테이블 코인 위기,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2023.02.25 - [분류 전체보기] - 엔비디아 주가상승?

엔비디아 주가상승?

2023.02.26 - [분류 전체보기] - 구글 주가 전망: 분석과 전망

구글 주가 전망: 분석과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