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랭킹닭컴의 닭가슴살 브랜드인 잇메이트가 소시지 제품의 영양성분에 표기상 오류가 있다는 의혹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한 확인 영상이 유튜브에 게시되며, 소비자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랭킹닭컴 측은 "국가 검증기관에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잇메이트의 소시지 제품, 영양성분 표기상 오류 의혹
유튜브 크리에이터 '너구리다고'는 지난 15일 '또 속았네...잇메이트 소시지 영양성분 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잇메이트 닭가슴살 소시지' 제품의 영양성분을 자체 확인한 결과와 함께 영양성분 분석표를 첨부했다.
그가 첨부한 성분분석표에 따르면 잇메이트 닭가슴살 소시지 카레맛의 경우 실제 지방·탄수화물·칼로리 등의 성분이 제품 표시량보다 높았다. 지방은 354%, 탄수화물은 273%, 칼로리는 42% 만큼 더 많이 검출됐다는 주장이다.
반면 단백질의 경우 검사 결과 13.5g이었지만 표시량은 23g으로, 제품 표시량보다 검사 결과값이 더 낮았다.
이에 대해 잇메이트는 "판매중인 제품에 대해 논란이 발생하게 돼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일부 상품에 대한 영양성분 표기상의 이견이 있어, 국가 검증기관에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과를 확인해 문제가 발견되는 제품이 있을 경우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검증기관의 결과 이후 전망은?
영양성분 표기상의 이견이 확인될 경우, 잇메이트는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를 즉시 중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검증 결과에 따라 판매 중단 여부나 대처 방안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물론 잇메이트에 대한 신뢰도와 이미지가 크게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은 브랜드 가치가 큰 기업에서는 치명적인 문제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브랜드 가치가 중요시되는 쇼핑몰 등에서는 브랜드 이미지 유지와 고객 신뢰도를 위해 브랜드의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번 잇메이트의 논란에서는 브랜드가 제공한 제품 정보가 실제와 상이하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신뢰도 하락에 이어 브랜드 이미지 유지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와 같은 사례를 통해 브랜드들은 소비자들의 신뢰와 브랜드 이미지 유지를 위해 정확하고 성실한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공정한 검증 기관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논란으로부터 충분한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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